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탄광 폐광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빨간불’
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탄광 폐광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빨간불’
연탄 가격 인상 불가피 .... 도내 2,700여 가구 대책 마련 시급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6.02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조기 폐광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당장 올 겨울 연탄을 소비하는 도내 2,700여 가구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대한뉴스
류기준 전남도의원ⓒ대한뉴스

 

류기준 전남도의원은 지난 1일 열린 2022회계연도 에너지산업국 결산 심사에서 “석탄공사 폐광 일정과 연계해 도내 연탄 소비자들을 위한 에너지 수급상의 문제점이 파악돼 당장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현재 화순에 있는 화광연탄은 적자 등을 이유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고, 지역민들의 겨울을 책임져 온 남선연탄 역시 화순광업소의 폐광으로 인해 석탄 공급의 어려움과 경영난까지 겹쳐 6월 중순 문을 닫게 될 예정이어서 도내 연탄을 생산하는 공장이 전무 할 것으로 보인다.

류 의원은 “이 때문에 수요자들은 가장 가까운 공장인 전북 전주산업에서 구매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며, 이로 인해 운송 체계 및 집하장 운영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운송비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수요자들이 떠안게 되어 있어 사전에 예산 투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기준 의원은 “연탄은 여전히 에너지 취약계층은 물론 비용 절감을 위한 영세 화훼 농가에게도 절실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며 이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전남도가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