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19 다음으로 병원 가장 많이 찾은 질병은?
작년 코로나19 다음으로 병원 가장 많이 찾은 질병은?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3.06.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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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코로나19’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코로나19(U07의 응급사용)로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2,200만 명으로,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다음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은 질병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잇몸병(치은염 및 치주질환)’이다. 작년 잇몸병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800만 명에 달했다.

사실 잇몸병은 한국에서 국민병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잇몸병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흔한 질병인 감기를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잇몸병이 무서운 이유는 입안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염증성 인자와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어 폐렴, 치매,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잇몸병을 예방하고 조치하기 위해 일상에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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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선 세정이 핵심…‘잇몸 중심’으로 양치해야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첫 번째로 양치에 대한 인식을 치아 중심에서 ‘잇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잇몸병을 야기하는 치태는 주로 잇몸의 경계부인 잇몸선에 잔존하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올바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제시한 바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모 끝을 잇몸선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5~10회 부드러운 진동을 주면서,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법이다.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으로 진동하는 것이 어렵다면, 일정한 강도로 잇몸에 직접 닿아도 부드러운 진동을 주는 음파전동칫솔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전 세계 치과전문의[1] 및 국내 치과의사[2]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음파전동칫솔 브랜드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다이아몬드클린 9000’는 분당 31,000회의 강력한 음파 진동이 만들어내는 미세한 공기방울로 칫솔모가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구석구석까지 부드러운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음파기술과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가 만나 수동칫솔 대비 최대 20배 더 강력하게 플라그를 제거한다. 이는 자체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칫솔과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코칭 앱으로 양치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놓치는 부위 없이 꼼꼼하게 양치할 수 있다.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 필요…구강청결제로 마무리해야

꾸준한 노력으로 올바른 양치습관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양치 시 잇몸에 피가 날 정도의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은 삼가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양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어느 시간대이든 음식물을 섭취한 후 1분 이내 양치하는 것이 좋다. 정성껏 양치하다 보면 2분보다 더 걸리겠지만, 최소 2분 이상 양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양치를 모두 마쳤다면 구강청결제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지금껏 구강청결제를 양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으로 사용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부터는 양치 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다만,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게 되면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구강청결제의 염화물이 만나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양치 후 30분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아제약의 ‘검가드 오리지널’은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진 구강청결제다. 강력한 항염 효과로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병 원인균을 없애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판테놀 등이 주성분으로 구성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치은염 및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6주간 사용 시 잇몸 염증의 정도가 50.9%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15ml의 적당량을 입에 머금어 30초간 헹구고 뱉어내면 된다.

잇몸병 방치 금물…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 취해야

잇몸 출혈, 부종, 변색, 통증 중 단 한 가지라도 겪고 있다면 잇몸병을 앓고 있는 것인데,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양치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나면 양치를 살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꼼꼼한 양치를 통해 잇몸선에 잔존하는 치태를 충분히 제거하고, 출혈이 발생한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줘야 한다. 이때 구강 내 염증성 인자와 균을 억제해주는 잇몸 치료제를 함께 사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스템파마의 치약형 잇몸 치료제 ‘옥솔 페이스트’는 허브스피아향의 일반 치약 성분에 항염과 항균 효능이 있는 ‘에녹솔론’을 추가해 양치와 동시에 잇몸병 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녹솔론이 구강 내 염증성 인자의 발현을 억제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인 치주가 파괴되는 현상이나 치아의 뿌리가 짧아지는 치근 흡수를 근본적으로 예방한다.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균 3종(P. gingivalis, S. mutans, C. Albicans)에 대한 99.9% 항균 기능도 갖고 있다. 염증이 있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잇몸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칫솔로 마사지하고 씻어내면 된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신한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코로나19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고생했지만,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확진자 수 또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잇몸병 환자 수는 2013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긴 이래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잇몸병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올바른 양치습관과 양치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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