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고용효과 끌어올린다”
“수출의 고용효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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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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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금) “수출부문의 고용효과 제고를 위해 조만간 ‘수출의 고용효과 증진대책 T/F’를 구성, 관련부처간 의견조율을 거쳐 11월까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아침 무역협회(회장 사공 일)가 주최한 ‘제39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 간담회’에 강연자로 나와 “산업구조가 자본·기술집약형으로 점차 전환되고 노동집약 산업의 해외이전이 가속화되는 한편, 글로벌 소싱에 따른 수입유발적 수출구조로 수출의 고용효과가 약화됨에 따라 새로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인력 양성체계 개선, 인력수요가 높은 고부가산업의 수출산업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등을 위해 무역협회·수보·KOTRA 등 수출지원기관과 KIET 등 연구기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우리 수출은 경쟁국에 비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력품목의 시장점유율이 올라가면서 상반기 중 세계 수출순위가 9위로 올라섰다”면서 “4/4분기 중의 환율하락, 유가상승 등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간 40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우리 무역이 성공하기까지는 세게무역의 자유화·개방화, 수출주도형 성장전략 같은 외부요인과 정책요인에 더해 기업가 정신과 노동인력의 우수성 등 기업요인이 큰 몫을 했다”면서 “갈수록 약화되는 기업가정신의 부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경제위기의 승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살아남는 자”라면서 “세계일류 무역강국이 이제 시작된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때, 정부도 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무역정책을 시장과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꾸준히 발전·보완해 나갈 테니, 무역인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300명 가까운 무역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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