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어려운데, 외국을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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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는 한국! G20 의장국으로서 걸맞은 ODA 지원 확대 필요!
  • 대한뉴스
  • 승인 2009.10.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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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금)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효대 의원(한나라당 원내부대표/울산 동구)은 우리나라의 ODA 지원 대폭 확대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가 급속한 경제 성장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원조가 상당 부분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며 “이제 경제 규모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로 국력을 높이고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효대 의원은 “ODA 지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발전경험은 다른 개발도상국이 발전과정에 적용될 수 있는 유용한 우리의 자산”이라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ODA 규모는 매년 증가하며 2008년에 7억 9,700만불(GNI 대비 0.09%)로 역대 최대 지원규모를 달성했으나,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작은 편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지난 1991년부터 2007년까지 총 2.82억달러를 지원한 아세안의 지원 규모를 2015년까지 4억 달러로 증액하는 방안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아세안은 중국, EU에 이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시장으로 석유·천연가스 등 주요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자원공급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경제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우리의 투자진출지역이고, 건설시장”이라 했다.


아울러 안효대 의원은 “ODA 규모의 증대는 저개발국가의 빈곤 감소에 기여하며, 개발도상국과 협력 강화를 할 수 있는 기회”이며, “대외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ODA 증대로 수출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ODA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안효대 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시절, 우리를 도와주었던 국가가 많다. 또, 6.25 전쟁에 참전해 우리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뤘던 국가들 중에서 경제발전이 뒤쳐진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을 관심가지고 도와준다면, 한국은 은혜를 갚는 국가라는 인식이 확산될 것”이며 “G20 의장국으로서 저개발국가 지원에 앞장서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 말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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