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도시락센터, 1년여만에 20호점 넘어
SK 행복도시락센터, 1년여만에 20호점 넘어
  • 대한뉴스
  • 승인 2007.03.18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가 지원하는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출범 1년여 만에 20곳을 넘어섰다. 정부로부터 대표적인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선정된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전국 21곳에서 문을 열고 행복을 나눠주게 된 것이다.

SK는 경기 안산시 결식아동 등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안산시 선부3동 1196번지에 행복도시락 지원센터 21호점인 안산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행복도시락 1호점인 서울 중구 신당점을 연 이후 1년여 만에 서울, 성남, 안산, 진해, 부산, 태백, 순천 등 전국 각지에 모두 21곳의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매달 평균 2개씩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생겨난 셈이다.

행복도시락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 중에서 조리사, 조리원을 채용해 행복도시락을 만들도록 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 등이 이렇게 만들어진 행복도시락을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도록 해 모두가 상생하는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안산점에는 센터장, 영양사, 조리팀, 배송기사 등 모두 12명이 근무하면서 인근 지역 200여명의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에게 매일 행복도시락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안산점은 향후 행복도시락 지원 대상수를 500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안산점 개소식에는 송위섭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위원장, 제종길 민생정치모임 소속 국회의원, 박주원 안산시장, 김석훈 안산시의장 등 각계 인사와 SK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등 SK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정남 부회장은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은 단순히 식사를 나눠주는 공간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일자리를 찾는 이웃에게 일하는 기쁨을 제공하는 행복한 나눔의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SK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더 많은 ‘행복 날개’를 달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점 개점으로 모두 21개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운영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4500여명의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이 끼니를 해결하게 됐다. 또 일할 기회를 찾고 있는 450여명이 21개 행복도시락 지원센터를 통해 새롭게 일자리를 갖게 됐다.

SK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NGO와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를 전국적으로 40여 개까지 늘려 모두 1만 명 이상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700여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는 또 향후 40여 개의 행복도시락 지원센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독립된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시켜 나갈 계획이다.

SK 기업문화실 권오용 전무는 “지난해 말 사회적 기업에 관한 지원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무원의 야유회 등 행사에서 행복도시락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됐다”면서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하도록 하는 것이 행복도시락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장수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