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열고 태풍 대비 등 여름철 안전망 확충 논의
경기도,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열고 태풍 대비 등 여름철 안전망 확충 논의
위험지역 사전 통제 및 재난 취약계층 사전 대피실시로 피해 원천 차단
  • 김경희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23.08.08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경희 기자]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한반도로 상륙 중인 태풍 ‘카눈’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을 논의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이날 회의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도 참석해 ▲태풍, 폭염, 수상 사고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각종 대책 점검 ▲2024년 지방재정 운용 방향 및 지방보조금 관리 철저 ▲여름철 휴가지 물가안정 관리 등을 핵심 안건으로 논의했다.

도는 사전 통제와 대피 실시로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해안가 갯바위·산책로·해안도로,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은 12시간 전 안전선을 설치하고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은 예비특보시 사전대피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오병권 부지사는 “태풍 카눈이 직접 영향을 주는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모든 준비는 항상 과할 정도로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도와 시군은 폭염·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홀몸어르신·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등 꼼꼼한 현장 예찰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올해 경기도와 시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관행적으로 민간에 지원되는 보조금 예산도 편성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시군에 요청했다. 이어 휴가지의 과도한 물가는 장기적으로 경기관광 이미지 실추로 이어져 지역 상권으로 피해가 가는 만큼 휴가지 물가 관리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와 물가안정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만큼 도-시군이 힘을 합쳐 도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시군을 방문하는 세계잼버리 대원의 원활한 숙박․식사․문화프로그램 등에 최선의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