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8.24일(목)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3.50%)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최근 우리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나, G2(美․中) 發 불안요인이 향후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① 美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대두되는 가운데, 美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사례도 발생함에 따라 금융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건전성 관리가 중요
가계대출 확대․고금리 특판예금 취급 등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
美 금리 상승 등에 따라 국내 금융사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손실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해외 유가증권의 건전성 현황 및 외화 자금조달 여건을 면밀히 점검
② 中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직접적인 익스포저는 미미*하나, 중국 경기회복 지연이 간접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선제적 관리 필요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ELS 발행 현황과 증권사 외화증거금 수요 확대 등 중국 증시 불안 지속시 발생가능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점검 강화
중국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對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수출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수출기업의 금융애로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비
마지막으로 이복현 원장은,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가 적시에 실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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