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교육, 초등생부터 필요
한자교육, 초등생부터 필요
초등학교 한자교육 필요성에 대한 ARS여론조사 결과
  • 대한뉴스
  • 승인 2009.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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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대다수가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최용주 의원(한나라당, 양천2)의 의뢰로 시의회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민 836명을 상대로 ‘초등학생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ARS여론조사(전화번호 DB에서 50,000명 자동표본추출) 결과, 응답자 중 75.6%가 찬성한 것으로 27일(화)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9.38%에 불과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5.02%이다.


이와 같이 서울시민 대다수가 초등학교에 대한 한자교육을 원하는 것은, 한자를 익히게 됨으로써 학습능률 및 어휘력 향상과 아울러 중국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한자학습의 세계적인 추세 등의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초등학생에게 한자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8.80%가 ‘어휘력 신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 22.01%가 ‘동아시아국가와의 교류에 유익하기 때문’이라는 질문항목을 선택했다.


한편 과거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한자교육을 받은 연령층에서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찬성률이 높고 반대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필요성을 인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찬성률이 40~50대에서 가장 높고 다음은 60대 이상이며, 40대 이하부터는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찬성률이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찬성률은 3.1%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최 시의원(양천 제2선거구)은, 40대 이상에서 찬성률이 높은 이유는 한자를 공부한 것이 표현력이나 이해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느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최근 젊은 층이 한자교육으로부터 소외되어 나타나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고려 할 때, 초등학생에 대한 한자교육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dhns@d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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