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세계 5위권의 항공사인 콘티넨탈항공(Continental Airlines)과 함께 오는 12월 15일부터 국제선 5개 노선 및 미국 국내 노선 13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콘티넨탈항공 로렌스 켈너(Lawrence W. Kellner) 회장은 27일(화) 오후 15시30분(현지시각, 한국시각 28일 오전 04시30분) 뉴욕 웨스틴 호텔에서 양사간의 공동운항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사진 두번째열 좌측 네번째)이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콘티넨탈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금번 공동운항으로 미주 네트워크 확대 및 대고객 서비스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양사간의 제휴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공동운항으로 휴스턴, 클리블랜드, 뉴왁, 앵커리지 등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내 네트워크가 확대되며, 아시아나의 81개 국제선과 콘티넨탈항공의 132개 국제선이 서로 연결되는 효과도 있어 고객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1개 항공사, 14개 국가, 212개 노선을 주 1,768회 운항으로 확대되었다.
한편, 콘티넨탈항공은 10월 25일부로 스카이팀을 탈퇴하고 10월 27일부로 스타얼라이언스에 정식 가입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포함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의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콘티넨탈항공의 가입으로, 스타얼라이언스는 모두 25개 회원사가 되었으며 171개 국가, 1,071개 노선, 일일 기준 19,500회를 운항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다.
콘티넨탈항공은 1934년에 설립되어 343대의 항공기로 세계 262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매출액이 152억 달러(2008년 회계연도 기준)에 달하는 등 유상여객킬로미터(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 기준으로 세계 5위권의 항공사이다.
임성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