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9월 27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에 대한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검찰이 청구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시킨 것에 관해 “제거의 대상, 척결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정치검찰을 앞세워 탄압으로 일관해 왔던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법원은 상식적인 판단을 통해 제동을 건 것”이라며 “ 이번 법원의 기각결정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및 국정기조의 전면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권폭주를 비판하는 야권을 적대시하며 제거하려는 분열공작을 멈춰야 한다”며 “야권을 존중과 협력의 대상으로 인정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이 추락하고 있다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민생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강성희 의원은 또한 야권을 향해서도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예산 국회에서도 삭감된 민생예산을 회복하는데 온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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