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지난 2일부터 3일동안 알제리를 방문하여 '우야히야' 총리를 예방, ｢메델치(Mourad Medelchi)｣ 외교장관과의 회담 등 일정을 가졌다.

유 장관은 고위인사 교류, 건설ㆍ인프라 협력, 산업협력, 에너지 분야 협력, 개발협력, 문화협력, 2010년 한ㆍ알제리 수교 20주년 행사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유 장관은 경제발전 경험 공유, 인적자원 개발 지원을 지속하면서, 자동차ㆍ가전ㆍITㆍ수자원 개발 등 한국이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에서 알제리와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하였고,「메델치」외교장관은 알제리가 석유ㆍ가스에 편중된 산업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사회 인프라 구축, 제조업 육성, 농업ㆍ수산업 발전, 교통ㆍ IT 등 서비스 산업 강화 등 경제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 한국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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