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일선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개최
행안부, 일선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9.11.04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월 5일(목) 14시 창원대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장에서 ‘일선 공무원의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 공무원, 지역의 학계와 언론계, 노조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선 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인사운영상 애로와 제도 개선사항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보수 동결,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의 연금법 개정 등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고통분담을 솔선하며 열심히 일한 공직사회의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최근 공무원 노조 통합을 계기로 표출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인사·복지·근무여건상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찾아보고, 합리적인 인사 개선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제발표 내용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고경훈 수석연구원)이 전문여론기관인 코리아 리서치를 통해 중앙 및 지방공무원 1,583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활력을 위한 공직자 인식도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분석 결과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일선 지방공무원 1,159명중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하는 인사제도’로 승진제도를 지적한 공무원이 25.2%로 가장 높았고, 그 외 탄력적 인사배치(21.1%), 인사평가제도(17.9%), 부서이동·직무순환(14.8%) 등을 꼽았다.

반면, ‘학연,지연,인맥 등이 승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41.5%)와 ‘매년 승진자 명단을 보면 기관에 필요한 사람이 누락되어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20.9%)가 낮게 평가되어 인사제도 측면뿐 아니라, 인사공정성 및 투명성 등 실질적 운영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체적인 만족도 조사에서 노조가입자가 미가입자보다 직장생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직사회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조합원의 전반적인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2.5%로 높았고, 다음이 관리자의 열린사고(26.7%), 기관의 올바른 노사정책(24.2%) 순으로 언급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내 학계, 지역언론인, 각 지역 공무원 노조대표, 인사담당 과장, 6급이하 공무원 등이 대거 참여하여 ‘일선 공무원들의 인사운영상 애로와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토론이 이어진다. 집중토론에서 평소 일선 공무원들의 인사운영에 대해 느꼈던 생각들을 기탄없이 개진하는 등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일선 중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춘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