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력의 손’ 맞잡다
한-중 ‘협력의 손’ 맞잡다
김형오 국회의장-후진타오 주석, 양국 협력 증진·한반도 비핵화 의견일치
  • 대한뉴스
  • 승인 2009.11.21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과 후진타오 주석은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과 긴밀한 공조체제 확립에 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지난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난 후진타오 주석과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온 양국 관계를 더욱 더 구체화·내실화 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국제적 위기 속에서 중국 지도자와 국민들의 활약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한다” 면서 “한중 관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대단히 돈독한 관계에 도달해 있다” 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중국은 한국 제1의 교역국이자 투자국이며 방문국” 이라면서 “특히 금융, IT, 물류, 원자력을 포함한 신에너지, 환경 등 5개 중점분야에서 협력키로 한 것은 양국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중국정부가 6자 회담의 틀 내에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한중 관계를 보다 긴밀히 구축해 양국관계에 있어 세계적인 롤모델이 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후 주석도 김 의장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을 표시, “중국은 한국의 첫 번째 교역국이며 매년 양국 방문자가 530만 명에 이르러 매일 1만 5천 명이 양국을 왕래하고 있다” 며 “중국정부는 양국 국회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교류가 촉진되기 바란다” 고 화답했다.


후 주석은 특히 “6자 회담은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완화조짐을 보이는 한반도 정세를 잘 발전시켜 6자 회담이 제 궤도에 오르도록 양국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이라면서 긴밀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백영미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