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방문 4일째를 맞은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와 대표단은 3월 23일 미국 LA소재 옥스퍼드 팔래스 호텔에서 경상북도해외자문관 미주지역 분과 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4기 도정현안 설명과 함께 도정의 세계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날 경상북도 해외자문관 미주 분과위원회에서는 금년 개최 예정인 제6회 경북해외자문관 총회 예정지를 『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행사와 연계, 경주에서 개최키로 하고 가족을 포함해 많은 자문관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제5회 총회는 2006.9.5~9.7동안 프랑스 알자스주에서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경북 방문의 해』와도 연계, 해외자문관이 중심이 돼 교포자녀 고향방문 사업을 올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하고, 공무원들의 국제화능력 배양을 위해 해외자문관별로 경북도 공무원을 초청해 해외 연수도 실시 하기로 했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국제교류, 무역통상, 도정홍보 등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문관들의 노고를 격려·치하하고, 앞으로 “해외 자문관들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해외자문관제도를 더욱 확대·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아울러, 『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2007 경북방문의 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미주지역 자문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하였다.
경상북도 해외자문관 제도는 변화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덕망있는 교포인사를 대상으로 국제교류·통상에 대한 자문과 도정홍보를 위해 ’95년 12월 최초 26명을 신규 위촉하여 현재 세계 35개국 92명의 자문관이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 등 국제교류, 해외 시장정보 제공, 해외 개척활동 지원 등 도정자문과 도정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본부/ 이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