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申相勳)은 “2007년 3월 26일(월) 부터 중국내 최대 외국환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중국송금 업무제휴를 통해 『快(쾌, 중국어발음: 콰이) 차이나』 (快(쾌, 중국어발음: 콰이)는 “빠르다”)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송금의뢰인이 미달러화 또는 원화로 송금하고 중국은행 위안화 계좌를 가진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위안화(CNY)로 받는 송금방법이다.
기존에는 중국으로 송금시 수취인은 미달러화 또는 별도의 환전절차를 거쳐야만 위안화 수취가 가능했다.
동 서비스의 이용 대상은 중국인 또는 한국인인 개인에 한하며 건당 미화 50,000불 이내에서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 신청시 환율 30% 및 당발송금수수료 50% 우대가 자동 적용된다.
단 송금하시는 고객은 수취인이 중국인일 경우 아이디(신분증번호)를, 한국인일 경우 여권번호를 알고 방문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위안화로 수취인 계좌에 바로 입금 함으로써 중국 현지의 달러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외국환신고 등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어 수취인이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중국은행(BANK OF CHINA)을 포함한 중국 전역의 전 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인출이 가능하여 중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유학생과 체제자 및 송금수수료를 송금인이 부담시 송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수취인이 받을 수 있는 송금 서비스”라고 설명하였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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