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07년도 가축방역사업계획 및 실시요령에 따라 개 광견병 등 8종의 가축예방주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소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돼지콜레라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발생방지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을「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여 주기적인 농가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축산농가 소독약품 공급하여 자체소독을 독려하는 등 민관합동으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부산시 관내에서는 지금까지 단 1건의 악성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번에 실시하는 가축예방주사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봄철에 실시하여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예방주사의 종류와 실시지역, 실시기간은 아래와 같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구·군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소재지 관할 구·군의 축산담당부서로 문의하기 바라며, 개 광견병은 시술료 2,000원을 사육주가 부담하고, 나머지 예방주사는 무료로 실시된다고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주사 실시가『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피해방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
부산본부/ 윤도학 기자
※ 예방주사 종류 및 실시지역
▷ 소 탄저/기종저, 유행열, 아까바네, 설사병 : 금정구, 강서구, 기장군
▷ 돼지콜레라, 일본뇌염, 유행성설사 :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기장군
▷ 개 광견병 : 전 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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