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道 본청을 비롯한 18개시·군 589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식목일 기념행사가 오는 3월 30일 속초시청을 시작으로 4월 12일까지 18개시·군 별로 일제히 실시하며 이 기간중 이벤트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금년도는 「산림청 개청 40주년과 제62회 식목일」을 맞이하는해이고 또한 전도민의 염원인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붐 조성 과 나무사랑 인식제고를 위해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나무 심기기간으로 정하여 본격적인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청에서는 오는 3월 30일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산5번지 도유림내에서 도청직원 500명이 참가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도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고로쇠외 3종 2,014그루를 심어 식목일 기념숲을 조성한다.
또한 도내 주둔 296개 군부대에 강원道花인 철쭉나무 150천본을 지원하여 「장병들의 추억의 나무심기」로 강원도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18개시·군에서는 나무나누어주기, 나무심기행사, 꽃나무심기 등 특색있는 나무심기와 각급기관, 단체, 학교별로 나무심기행사도 펼쳐진다.
시·군별 특색사업으로는 농촌체험마을 경관림, 피음지 숲터널, 연화산 꽃동산 만들기, 향토수 꽃동산, 아우라지 주변 녹화, 산천어 축제장 주변, 웰빙 경제숲, 금강산 육로관광 경관 등 다양하게 조성되며 이외에도 도심속 휴식공간
으로 포켓공원, 시민 숲, 해신당 생태공원, 군목, 군화동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강원도는 금년도에 총169억원을 투자하여 양양산불피해지 특수조림 등 629ha에 1,601천본과 도내 일반지역 조림으로 경제수 등 3,035ha에 6,791천본을 지난 3월 15부터 착수하여 4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부/ 김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