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세계 4강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개발 준비를 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최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서울 도심의 숨통을 틔워주자 - 도심 교통체증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교통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 서울, 세계 4강 도시로 만들자
이날 박 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서울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새로운 획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시기가 되었다며, “젊은 서울, 푸른 서울, 글로벌 서울”을 서울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세계 4강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지향해야 한다면 구체적인 방법으로 신서울구상 ABC 플랜, 즉 선진(Advanced)서울, 균형(Balanced)서울, 쾌적(Comfortable)서울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도 밝혔다.
박 의원은 교통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교통문제 해소는 서울이 국제도시로 가기 위한 필수 전제조건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일상을 통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생활이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통문제는 환경, 복지, 에너지 문제 등 서울시가 안고 있는 여러 과제들과 연계되어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 혼잡통행료 시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그는 또한 서울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서울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의 효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시민이 교통시스템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승용차, 버스, 지하철, 택시, 보행교통체계가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여야 함은 물론이며 이들 개별시스템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