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학교치과병원 제5대 병원장으로 현 구강악안면외과장인 박영욱 박사가 취임하였다. 신임 박영욱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의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한양대학교의과대학 전임강사를 거쳐 1997년부터 강릉대학교 치과대학의 임상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강릉대학교치과병원 설립 당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며 병원 설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후 구강악안면외과장으로 역임하며 강원도에서 유일한 치과병원 수술 및 입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강릉대학교치과병원의 중요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병원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신임 병원장은 “치과대학병원의 순기능 회복을 통한 교육·연구병원으로의 매진, 병원 수익 개선을 위한 장 · 단기적 청사진 마련, 병원 구성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이념과 목표를 제시하였고, 재임기간 동안 병원의 장기적 발전을 모색하고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병원장은 30일(금)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고, 취임식은 오는 4월 11일 오후 12시 10분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내외빈을 모신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10년 3월까지 3년 동안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성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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