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탄자니아 대통령과 면담
김관용 도지사, 탄자니아 대통령과 면담
  • 대한뉴스
  • 승인 2009.12.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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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일정으로아프리카 우간다, 탄자니아를 방문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와 새마을관계자 일행이 12일(토) 귀국했다.

귀국 직후 공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는 Africa방문에서 “경북 새마을세계화는 특정나라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 공동목표인 빈곤퇴치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이라며 입국 소감을 밝힌데 이어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한국은 원조만으로는 잘 살수 없다는 과거 한국의 경험을 되살려 저개발국 원조형태로 새마을운동 보급이 바람직 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아시아, 아프리카는 물론 전 인류의 공통과제인 “빈곤퇴치”를 위해 UN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향후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을 보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혀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동행한 박몽용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은“새마을 종주道로서 경상북도는 이번 Africa방문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으며, 앞으로 경상북도 20만 새마을 회원과 함께 Africa에 새마을운동이 시작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1일 자카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은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일행과 UNWTO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을 대통령궁에 초청한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추진방법, 성공비결 등 다양한 질문과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탄자니아와 경상북도, 대한민국과의 긴밀한 우호관계가 유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상세한 답변과 함께 “새마을운동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며, 탄자니아의 성장과 발전에 새마을운동이 힘이 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 해 나가겠다고” 하는등 진지한 분위기속에 1시간 동안이나 면담이 진행되었다.

자카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은 다르에스살렘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해양부, 재무부, 외교부 장관을 거쳐 2005년 대통령 취임하였으며 임기는 5년이다.

경상북도는 Africa에 대한 새마을 운동 보급방안으로 2013년 종료되는 UN밀레니엄 빌리지 사업과는 별도로 “새마을” “코리안 빌리지” 등으로 정형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부 Africa보다 빈곤 문제가 더욱 심각한 라이베리아, 시에라이온 등 서부 Africa국가에 대하여 새마을운동을 확대 보급해 나가되 기후, 풍토, 사회문화, 의식구조가 다른 Africa인 만큼 현지실정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세부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국 우간다와 탄자니아는 새마을운동에 대하여 중앙정부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표시하였다. 우간다는 길버트 부통령과 동행하는 자리에서 한국새마을과 우간다의 발전을 논의하였고, 밀레니엄빌리지 사업현장의 보건소 준공일을 새마을방문단 일정에 맞추는 한편 현지 주민들과 직접 자리를 할 수 있는 현장 방문지를 배려했다.

탄자니아는 경상북도와 탄자니아 정부간의 새마을 MOU체결과 중앙정부 각료, 고위공무원 등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경북 새마을운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탄자니아 방문에는 지난 10월 경상북도를 방문한 탄자니아 출신의 아사로즈 미기로 UN사무부 총장이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에게 탄자니아 방문을 환영하며 직접 만나지 못한데 대하여 많은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 보급은 인류공존과 번영을 위하여 순수하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 질 것이며, 과거 대한민국도 원조를 많이 받은 나라이나, 단순한 물질적 원조만으로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경상북도 새마을이 Africa라는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그 몫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여 탄자니아 정부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Africa는 우리나라와 기후, 문화, 사회구조가 다를 뿐만 아니라 Africa 새마을보급 방안에 앞서 각 나라에서 선행되어야 할 문제가 있는 만큼 새마을 운동의 아프리카 보급은 선택적·단계적으로 추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지에서는 주민소득 창출사업, 마을지도자 육성, 마을주민중심개발사업을 검토하고, 국내에서는 아프리카 마을지도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 농업, 교육, 보건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선택적 중점 지원과 Africa 장기파견 새마을봉사단 운영, NGO 및 기업 참여 등을 정부 및 새마을중앙회, 새마을전문가, 학계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보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Africa새마을방문단 소식이 알려지자 Africa 현지 기업인과 Africa에 관심을 가진 국내 NGO 및 관련자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국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김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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