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7일(목) 오전 출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李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까지 코펜하겐에 머물면서 기조연설과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시간으로 1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100개국 가까운 나라의 정상 또는 총리들, UN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李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역할(leading role)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동참을 호소함으로써 국익과 국격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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