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와 디지털 자산 중개 플랫폼 ‘바우맨’을 제공하는 해피블록이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협력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론칭, 서비스하고 있다. 비트세이빙은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자 올해 비트세이빙 신규 가입자도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했다.
해피블록의 바우맨(BOWMAN)은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10여 개 거래소의 거래 및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콜드월렛 및 MPC(multi-party computation, 다자간 계산)를 기반으로 15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 중에 있다.
현재 해피블록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중에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투자 예정인 고객이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업루트컴퍼니는 해피블록의 바우만에 '스마트 저금통' 등 실제 라이브로 운영하며 검증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디지털 자산 중개, 보관 분야를 리드하는 해피블록과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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