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해병대원 특검법안 부결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주연, 윤석열 대통령 조연인 막장드라마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의원은 민생경제연구소, 이채양명주시민연대, 을들의연대 등과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안 부결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의원과 김준혁 의원, 부승찬 의원,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공동소장, 이채양명주시민연대 박승복 사무총장, 이을들의연대 박창진 대표 등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강득구 의원은 “해병대원 특검법안이 부결되던 때,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켜보던 국민들이 소리치자 국민의힘의 한 의원이 이를 향해 막말을 했다”며 “국민을 무시해도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느냐”며 비판했다.
강득구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과 관련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이 검찰이 기소한 주가조작 외에 또다른 신종 수법으로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영부인의 주가조작 의혹을 따라가다 보면 온 국민이 주식전문가가 될 판”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그런데도 검찰은 김건희 여사 감싸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검찰이 여사에게 소환당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니, 권력의 시녀라고 부르는 것조차 부끄럽다”고 질타했다.
강득구 의원은 “그러면서 야당에 대해서는 온갖 트집을 잡아, 이재명 대표는 4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고 김혜경 여사는 알지도 못하는 식사제공으로 기소당했다”며 “이 나라에 법이 있기는 한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득구 의원은 “온갖 비리의혹에도 당당한 김건희 주연, 부인 손에 놀아나는 윤석열 조연인 이 막장드라마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이냐”며 “조기종영을 원하는 국민과 함께 싸우고,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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