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MSPO 참가…폴란드 거점으로 유럽시장 확대 본격 시동
KAI, MSPO 참가…폴란드 거점으로 유럽시장 확대 본격 시동
강구영 사장, "FA-50으로 시작된 국산전투기에 대한 관심 KF-21로 확대 중”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4.09.04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이윤성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9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이며 유럽지역 시장 확대를 노린다.

ⓒ대한뉴스
사진은 폴란드 대통령(중앙)이 KAI 윤종호 부사장(왼쪽)으로 부터 FA-50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KAI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인 MSPO는 ‘9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했다. 전세계 35개국 약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MSPO는 폴란드 최대 규모이며 유럽 개최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 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F-21,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K-방산 차세대 주력 기종들을 선보인다.

또한,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군단무인기(NCUAV) Block-II와 임무장비 모듈 교체를 특징으로 하는 소형다기능모듈화비행체(CMMAV)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미래형 무인기 플랫폼 2종도 공개한다.

특히,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KF-21 등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FA-50GF 12대의 안정적 운영과 FA-50PL 36대 적기 납품은 물론 중부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폴란드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KAI는 지난해 7월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 내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해 FA-50 운용 안정화와 가동률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폴란드 PGZ(Polska Grupa Zbrojeniowa)社와 FA-50 후속지원 및 미래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 PGZ 자회사인 WZL-2와 Teaming Agreement를 체결해 폴란드 내 후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를 열고 폴란드 FA-50 사업의 철저한 사업관리와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폴란드를 거점으로 주변국들의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