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교회 이광선 목사 제16대 한기총 회장 '당선'
신일교회 이광선 목사 제16대 한기총 회장 '당선'
통합과 화합의 지도력으로 "신앙과 섬김의 기쁨 알리겠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12.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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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크지만 집약이 이뤄지지않아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한국 교회의 역량이 총 집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그늘에 앉아있는 어려운 분들을 도울 뿐 아니라 세계 교회의 '하나됨'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섬김의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 16대 대표회장으로 당선된 이광선 목사(신일교회)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복음을 전하면서 영혼과 사회의 구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교회의 안과 밖, 두루 조화있고 균형있게 사명을 다해서 신앙의 기쁨과 섬김의 기쁨을 알릴 것" 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부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이 이끄신 목회자의 길로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우곡에서 태어난 이광선 목사의 어머니는 교회에 주일학교 교사까지 했던 크리스천이었다. 6.25 전쟁 통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 목사가 큰 병에 걸리자 어머니는 영덕의 강구 삼사 동네로 이사했다. 어머니의 기도로 병이 완쾌하게 되자 어머니는 목사가 되길 권유했고 이것이 이 목사의 신앙생활의 시초로 작용했다. 강구중학교를 졸업하고 안동의 선교부에 있던 벤자민 셀돈(설의돈)목사의 도움으로 경안고등학교에 3년 장학생으로 입학하면서 그는 목회자의 길을 결심하게 됐다.


경안고등학교를 마친 후 성서학원에 입학해 신학에 첫발을 내딛게 된 그는 2년 과정을 수료하고 장신대에 입학했다. 장신대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입대해 그는 경제적인 이유로 자원했던 월남 파병부대 시절, 전쟁의 처참함 속에서 다시금 기도에 힘써 신앙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었다. 장신대를 무사히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거쳐 그는 목회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현재 신일교회의 담임목사인 그는 복음과 선교의 목회에 초점을 맞추고 성실히 봉사하며 평생 사역지가 된 신일교회의 성장에 전념하는 한편, 교단을 위해서도 애써왔다. 오직 목회에만 전념해오던 2002년, 노회의 요청으로 서울노회장직을 맡았고 이어 2005년 9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부회장에 당선되어 중책으로서 평안한 교단을 위해 이 목사는 화합의 지도력을 펼쳐왔다.




이광선(李光善) 목사(1944년 생)가 걸어온 길


-학력

1963. 2. 27. 경안 고등학교 졸업

1965. 2. 14. 경안 성서 학원 신학예과 졸업

1972. 2. 27. 장로회 신학 대학 졸업(Th.B)

1974. 9. 12. 연세대학교 연합 신학 대학원 졸업(Th.M)

1983. 12. 3. Fuller Acts 신학원 목회학 박사 취득(D.MIN)

-군경력

1969. 11. 30. 육군 만기 제대(파월 참전 유공자)

-교단경력

2002. 10. 24. - 2003. 10. 23.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노회장

1999. 12. - 2003. 1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 재단 이사

2006. 9. 18. - 2007. 9. 9.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2006. 9. 18. - 2007. 9. 10. 한국기독공보사 이사장

2007. 9. 10.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 원장

2008. 1. 22. - 현재 한국기독공보사 후원이사회 공동회장

2008. 2. 18.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 이사장


사학법 재개정 위해 순교의 각오로 '삭발투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사학진흥법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합니다. 기독교 사학들이 자유롭게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를 드릴 수있는 명문 사학을 만들어 유수의 신앙 인재들이 세계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목사는 2006년부터 2007년 통합 제91회기 총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학법과 관련해 '삭발투혼'까지 감행하며 순교의 각오로 사학법 재개정에 뛰어들기도 했다. 삭발 및 금식투쟁까지 감행하며 '불가능'해보였던 사학법 재개정안을 통과시키기까지 8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예장 통합측에서 총회장이 사회적인 문제로 투쟁을 선언하며 삭발하기는 그때가 처음으로 사학법은 교계의 요구를 백프로 수용하지는 못했지만 교계 측이 요구하는 조항이 포함됨으로써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사학법 재개정과 관련해 그는 "기독교 인재를 세계로 내놓기 위해선 자율적으로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국회에서 입법화하기 위해 또다시 순교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개최 뿐 아니라 세계 복음화를 위해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와 연대하여 2014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한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는 세계에 한국 교회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일 뿐 아니라 관광산업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효과를 노릴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제 20-2차 실행위원회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자 189명 가운데 103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대표회장에 당선된 이 목사는 ‘한기총 회관 건립’,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및 한기총 위상 강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사회봉사센터 3곳 건립’, ‘대사회적인 교회의 책임 수행을 위한 전담특별 대책기구 설치’, ‘가난한 이웃을 돕는 사랑나누기 운동’, ‘통일교’와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 문제 적극 대처’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정부의 개정된 사학법에 맞서 삭발 금식 투쟁으로 재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이 목사는 저돌적이고 열정적인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그려지지만 사실은 그는 부드럽기 한이 없다. 모든 신앙인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섬김을 다한다면 개인의 영혼의 구원과 정의로운 사회의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그는 이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과 화합을 꿈꾼다.


제16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이광선 목사는 1월 말 열리는 한기총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뒤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취재/ 김건탁 기자 김유진 기자 사진/ 박정희 기자





Let's spread God's words for all Cosmopolitans, as a universal value

The 16th President of CCK prepares the New Age in History of Christianity.


December 29, 2009 saw one significant event in history of Christianity of Korea.

It was that the Christian Council of Korea/CCK elected a Pastor of Shinil Presbyterian Church, Rhee Kwang Sun, as the 16th President.


Considering that CCK has been a Korea-based cooperative organization of Christian denominations who follow the Bible's teaching, Rhee's selection may open the new age for all Korean Christians by following the new Holly mission from God.


"We had achieved a lot, but need more cooperation & integration to focus on 'Why We are the world', as well as 'How efficiently spread the gospel' " he said a few words of beingelected.


"We'd like to spread God's words to all Cosmopolitans, as a universal value that everybody can share at anywhere and anytime " he continued " which would make us come true God's teaching, following the Holly road He already had paved for us "


Actually our curiosity about his philosophy of Christianity was so peaked, and we could have an interview with him one day after he'd been selected as the President of CCK.


Q1) Congratualtions ! Can you tell us about your idea how shepherd CCK in 2010 ?

A1) Nothing to brag about it... Now I'm not the CCK's President, but a successful candidate only.

But I would do my best for harmonized intergration of Korean Christianity, through ful-filled salvation of human-beings as well as our socielty.

Then I can serve all Christians for their natural cooperation with 'Hand-in-Hand' based.

Besides if everything goes well, we will set up prestigious private institution as early as possible, for cultivation of talented students, as one of God's Holly missions.


Q2) One more question ! Wodering if your CCK welcome WCC in 2013, Busan Korea or not, Still lost of people do not know whether you will participate it... What about your idea ?

A2) Actually we welcome it ! Because we think, it is one ways of spreading Gospel to all over the world. So I dare to say, we are ready to cooperate with any Evangelical Christian Community. Besides we will do our best to host WEA in 2014, Korea.

Q3) Any special plan for overseas missionary in 2010 ?

A3) In 2010, we will firstly focus on setting up three social service centers in South-East Asian countries, where all volunteers will work.

Because like that God has prepared so much in store for us, we have to prepare something valuable for our friends who have trusted in God.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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