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문화부 산하의 11개 부문별 위원회 중 하나인 패션 위원회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우디 패션 산업에 대한 업계 주요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담은 연례 보고서인 ‘2024 패션 산업의 현황’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보고서는 런던 메이페어 지역의 트웬티 투 호텔에서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선도 기업인 패션 퓨처스(Fashion Futures)가 주최한 사우디 패션 위원회의 런던 투자 로드쇼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언론 및 게스트들에게 공개됐다. 특히, ‘2024 사우디아라비아 패션 산업의 현황’ 보고서는 사우디 브랜드인 ‘1886’이 디자인한 맞춤형 가방 안에 담기어 런웨이 프레젠테이션 컨셉으로 무대 아래로 전달되어, 행사 참석자들이 업계의 최근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2024 사우디아라비아 패션 산업의 현황’ 보고서는 사우디 패션 업계의 다이내믹한 변화에 대한 다채롭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파악하여 업계의 성장과 투자를 위한 흥미로운 트렌드와 기회들을 다루었다. 또한, 보고서는 패션 산업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업계 전문가들의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의류, 명품, 보석, 뷰티, 비즈니스 산업 전반에 걸친 사우디 패션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했다.
지역의 패션 강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패션시장의 지난 2023년도 가치는 300억 달러(한화 40조 1,19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028년도 예상가치는 420억 달러(한화 56조 1,58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는 런던 패션위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런던에서 열린 런던 투자 로드쇼에서 발표되었으며, 해당 행사에는 문화발전기금(Cultural Development Fund), 사우디 투자부, 패션 위원회 그리고 국제 및 현지 투자 회사의 토론 과정을 선보이며 패션 분야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목하고, 투자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다루는 등 업계 관계자들의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사우디 패션 위원회의 CEO인 부락 칵마(Burak Cakmak)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번째 연례 보고서인 ‘2024 사우디아라비아 패션 산업의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관련 데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장을 이해하고 논의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 작용할 것이며, 패션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해당 분야를 이끌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SOFR을 발표하고 공개적으로 액세스 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도입하여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패션 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연례 보고서 발행은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으로 제공되어 지역 패션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최신 인사이트를 선보였다. 사우디 패션 위원회는 패션 퓨쳐스의 플랫폼을 통해 현지 패션 산업의 밸류 체인을 강조하고, 선도적인 패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사우디 패션 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사우디아라비아 패션 산업의 현황’ 보고서는 패션 퓨쳐스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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