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계 31년 외길인생, GS건설(주) 차천수 부사장,
건설계 31년 외길인생, GS건설(주) 차천수 부사장,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인 상(賞), 석탑산업훈장 수상
  • 대한뉴스
  • 승인 2007.04.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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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사우디 Riyadh University, 파주 LCD 단지등 굵직한 건설작품을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리더인 GS건설(주)의 차천수 부사장이 제7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분야 엔지니어로 떠올랐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와 KFCIS(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은 지난 3월26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거행되었다.

럭키개발(주) 공채 1기로 입사, 31년간 건설인의 외길을 걸어온 차천수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공과정을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열람할수있는 ‘TPMS'(Total Project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한 주역(主役)으로 이미 건설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아왔다. 뿐만아니라 15조원 이상이 투자된 세계적인 LCD 단지를 최단기일내에 파주에 건립,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특히 북한과 직선거리로 수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외국투자가들에게 ’긴장된 남북관계‘의 이미지를 버리고 국내 외국인 투자관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이 이번 시상식에서 그가 석탑산업훈장이란 최고의 영예를 안은 주요 배경이었다.

한국 건설산업과 기술의 산 증인이자 리더(Leader)인 차천수 부사장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Q : 수상 소감은 ?

A : 개인적으로 기쁘다. 그러나 약 60만 건설기술인을 대표해 수상을 한것이므로 앞으로 그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할 것이다.


Q : 건설기술인 31년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고 어려웠던 경우는 ?

A : 10여년전 4만여평의 부지에 LG부천백화점을 2년내에 완성했을 때 였다. 2년내 완성이라는 공기(工期)단축과 무사고(無事故)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하루 평균 4000명도 채 안되는 기능인력으로 진행했을 때였다. 군용침대를 준비,공사가 끝날때까지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을 했다.


Q : GS 건설이 다른 건설사와 다른점이 있다면 ?

A : 우선 임직원들의 능력(특히 어학실력)이 많은 교육을 통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있다는 점인데 이는 GS 건설이 향후 글로벌화 사업의 큰 밑거름이 될것이다. 또 하나는 이른바 TPMS, 즉 Total Project Management System의 도입으로 투명하고 공개적인 경영은 물론 Cost Innovation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즉, Fully-Cultivated Manpower 와 TPMS 두가지로 압축된다.


Q :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국내 건설부분 매출 1위에 계속 올랐는데 비결은 ?

A : 투명한 경영이 그 첫 번째이고, 그다음으로 차별화된 시공능력, Man Power, 그리고 현장관리의 노하우 등으로 생각한다. 아파트 건설부분에서는 고품격의 아파트를 너머 이른바 GS가 창조하는 ‘명품(名品)아파트’라는 컨셉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Q : 후배 건설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A : 다른분야도 마찬가지지만 건설분야 역시 단기간에 승부를 보는 그런 분야는 아니다.

꾸준히 한 우물만 파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서 이제는 건설도 Global Business임을

감안, 외국어 회화 한두개는 꼭 필수적으로 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건설분야에서 자신 의 경쟁력을 높히는 지름길이다


Q : 건강관리는 ?

A : 아침 일찍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한다. 주말에는 골프를 즐기는데, 요새는 골프장에서도 골프보다는 오히려 많이 걷는쪽에 비중을 둔다.


건설기술인으로 국내 최고의 영예를 수상한 GS건설(주) 차천수 부사장의 앞날을 더욱 기대해보며 아울러 GS건설(주)의 세계로 향한 시나리오도 읽어볼 것이다.

취재/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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