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루스키 페스티벌’ 에 러시아 대규모 관광단체가 새해 벽두부터 강원도로 밀려들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3일 속초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용평스키장에서 열리는 루스키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인데, 3일 강원도청에 따르면,당초 200명을 모객할 계획이였으나, 실제 모객결과 2배에 가까운 350여명이 모객되어 참가하는 것이다.

한편, ‘루스키 페스티벌’은 스키대회, 전통민속공연, 음식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크레이지 스키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 러시아 맞춤형 관광상품인데, 앞으로, 용평리조트와 하이원 리조트에서 추가로 4차례에 걸쳐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여기에 참가하는 관광객은 최소 6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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