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이희준 "콜롬비아, 어딜 가도 기관총 든 가드들과 다녀야" [29th BIFF]
'보고타' 이희준 "콜롬비아, 어딜 가도 기관총 든 가드들과 다녀야" [29th BIFF]
  • 박남수 기자 pns5278@naver.com
  • 승인 2024.10.07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박남수 기자]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이희준이 콜롬비아 로케이션 촬영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29th BIFF)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연출 김성제, 이하 '보고타')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성제 감독,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김종수가 참석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오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특히 '보고타'는 콜롬비아 현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송중기는 "저희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콜롬비아에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콜롬비아분들의 흥이 너무 좋았었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고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시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한국 스태프, 콜롬비아 스태프 다같이 회식한 적이 있었다. 짧지만 제 배우 인생에서 넘버원 회식이었다"며 "갑자기 한국 팀과 콜롬비아 팀의 댄스 배틀이 있었다. 김종수 선배는 '잘못된 만남'을 불러주셨다. 그랬더니 콜롬비아 스태프들은 살사를 춰 줬다. 그런 분위기가 저희 현장의 공기를 채워줬다. 거기서 많이 느꼈고, 기억에 남는다. 또 가고 싶다. 이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콜롬비아에서 무대인사를 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이희준 역시 "콜롬비아 사람들이 길가다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추곤 했다. 저도 휴촬날 배우러 다니고 그랬다"면서도 "반면에 위험한 나라이기도 해서 항상 어딜 가도 기관총을 든 가드들과 함께 움직여야 했다. 호텔 두 동이 있는 곳에 갇혀 있었다. 벗어나면 위험해서 거기서 지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지나고 나니까 행복한 추억"이라고 덧붙였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