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면사랑(대표 정세장)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10월 7일 진천여자중학교에서 ‘2024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수상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면사랑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신진 유망 연주자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장이 위치한 진천 지역과의 음악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신진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매년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잠재력을 가진 연주자들을 선정하여 3년간 지원하고 있다. 면사랑은 이번 사업을 통해 K-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음악 인재들에게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면사랑이 지속적으로 음악 육성 활동을 지원해 온 진천여중에서 열리며, 지역 사회와의 깊은 유대 속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면사랑 정세장 대표와 진천여자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약 49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음악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는 면사랑이 후원하는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3인 피아니스트 전세윤(2022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4위),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023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2위), 첼리스트 정우찬(2023 파울로 국제콩쿠르 4위)이 함께 했다. 공연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제2번 다단조, Op. 66 피날레를 시작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BWV 1007 프렐류드, 쇼팽의 에튀드 op.10 no.12 혁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2번 및 5번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연주자들의 탁월한 기량이 돋보인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 클래식에 조예 깊은 면사랑 정세장 대표가 직접 학생들에게 들려줄 연주곡을 선정, 이후 진천여중 음악선생님과 연주자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해당 연주곡에 대한 해설을 더해 공연의 몰입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진천여중 오케스트라 단원 10명과 연주자들이 직접 만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국제콩쿠르의 수상경력을 가진 신진 유망 연주자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음악적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진천여중 오케스트라 단원 장지우 학생은 “실력 있는 연주자 선배들의 연주를 가까이서 듣고, 연습 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이번 신진 유망 연주자의 음악회와 진천 지역 청소년들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예술적 꿈과 열정을 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면사랑은 음악을 통해 미래 K-클래식 유망주들과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사랑은 생거진천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지역기업으로서 다년간 지역 학생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진천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후원금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진천교육지원청과 오케스트라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확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지원까지 추가로 후원하며, 진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넓히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