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築文化藝術人의 國際化를 선언
建築文化藝術人의 國際化를 선언
제 27대 大韓建築士協會 한명수 회장 취임
  • 대한뉴스
  • 승인 2007.04.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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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회장이 27대 대한건축사협회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3월 7일 건축사협회회관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전(前 )이철호 회장을 비롯, 이영근 건설교통부 도시환경기획관, 변 용 한국건축가협회장, 김광현 대한건축학회 부회장등 300여명의 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명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세계건축문화시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건축사의 경쟁력 제고(提高)는 물론, 높은 道德적 가치를 가진 검증된 검축사 자격, 그리고 건축사들간의 양보와 和合으로 올바르고 경쟁력있는 한국 건축문화의 礎石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축사협회(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는 건축사의 품위 보존,권익 옹호,업무 개선 및 건축 기술의 硏究.開發을 通하여 건축물의 質的 向上을 도모하고 建築文化의 발전및 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63年에 設立되었다.

건축사(Architect)는 창작성을 바탕으로 하는 建築藝術人이자 문화를 창조하는 엔지니어(Engineer)이다.
건축사의 사명과 책임등을 담고있는 건축사 헌장을 보면 건축사를 ‘조형창작 예술인’(Formative Artist)으로 創意力을 바탕으로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Contribute to development of architectual culture by giving full play to their creativity).
또 건축사는 국민의 쾌적한 生活空間및 環境改善(For comfortable living spaces, and the improved environments)을 위해 전문인(Professional)으로 사명을 다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건축사들의 競爭力을 통한 국제화 교류의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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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경향에 따르면, 人類文化창조의 한 장르(Genre)인 건축문화도 점점 세계화되어가고 있으며, 또한 건축문화창조의 主役인 건축사들간의 時와 空을 넘나드는 國際的 交流가 점점 늘고있다. 한국의 건축사가 중국도시를 설계한다던가, 혹은 일본의 건축사가 미국내 큰 건물을 창작하는 등, 건축문화의 국가적 장벽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이렇게 急變하는 현싯점에서, 올 3월2일 대한건축사협회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한명수(韓明洙)회장을 만나 國內건축사들이 나아가야할 길과 한국 建築界가 앞으로 풀어나갈 과제, 그리고 현안 諸問題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

‘Internationalization化로 진행중인 건축문화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지금 세계는 急變하고 있습니다. 이제 國內 건축사들도 세계화시대속에서 競爭力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건축사협회장으로서의 문제라기보다 국내의 모든 건축인들이 함께 대처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각각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時代的 潮流입니다’
신임 대한건축사협회장의 就任 所感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명수 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그간 국내 건축인들은 세계화 되어가는 건축문화 분위기에 본의 아니게 소홀했던것 같다고 말했다.

世代간의 GAP을 슬기롭게 극복해 발전적 패러다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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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 대학의 학부과정에서도 건축과는 5년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건축사라는 건축문화예술인들의 活動영역이 국내를 넘어 지금은 세계로 질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건축인들은 世代간의 Gap을 슬기롭게 克服하며, 국내 건축문화시장의 안정성과 無限한 世界시장의 가능성을 함께 포용해야 합니다. 물론 旣成世代와 新世代 건축인들간의 경험과 국제업무등에 관한 피드-백(Feedback)필수조건입니다. 즉 兩世代간의 共感帶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요’

 

건축설계는 예술적 차원의 創作産業(Creative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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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회장에 따르면, 건축설계라는 것은 예술의 일종으로 創作産業(Creative Industry)이라는 것.
따라서 창의성과 번득이는 아이디어, 그리고 美的 藝術感覺이 없다면 이는 바로 독창성이 결여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만약 건축설계에서 이런 경우를 直面한다면 이는 국내시장이건 해외시장이건 즉시 도태되는 것을 말한다.

‘흔히들 전국적인 조직을 가진 협회들은 집단 이기주의 단체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 건축사협회는 우선 자격관리(資格管理)운용을 철저히 할 것입니다. 특히 세계화되어가는 건축문화에 발맞추어 국제화된 건축인 양성에 최우선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 예로 건축사로서 APEC 등록을 하면, 호주,캐나다,중국,홍콩,일본,말레이시아,멕시코,뉴질랜드,필리핀,대만과 태국, 그리고 미국까지 해외진출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APEC 건축사 중앙이사회(APEC Architect Central Council) 지침은 등록자격요건등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명수 회장은 이어 ‘건축문화와 설계에서도 일단 시험에 합격한 건축사들이지만 그들 개개인이 자신의 관리를 계속 해나간다면 國際競爭力을 충분히 갖출수 있을것'이라며 신임회장으로서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를 통한 國內건축인들을 爲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설'(Construction)이라는 개념과 '건축'(Architecture)의 개념에 전자(前者)는 노동적.행위적 요소가 강한 반면 후자(後者)는 설계와 창작의 의미가 함축 되었다고 말하면서 건축설계는 일종의 정신적 문화.예술행위(文化.藝術行爲)범주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국토이용에 대한 법률’ 보다는 ‘국토 사랑에 대한 법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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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건축과 건설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는 전근대적 要素가 많다고 봅니다. 한예로 우리는 이른바 ‘국토이용에 대한 법률’이란 용어에 익숙해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국토사랑에 대한 관점에서 건설이나 건축에 대해 ‘국토사랑에 대한 법률’로 入法化된다면 국내 건축문화나 건설산업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국내는 건설산업구조의 총체적 구조개편이 必要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르면, 건설산업구조에 대한 법률은 주택공급위주 次元에서 제정된 것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國民들에게 제대로된 건축문화는 물론, 건설산업의 진면목을 보여줄 實用法 차원의 끊임없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

건축.건설산업에도 품질촉진법의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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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간단 합니다. 建設會社는 건설만 전문적으로 잘하면 됩니다. 다른 곳에 한 눈 팔 필요가 없습니다. 또 건축사는 좋은 創意力을 발휘, 멋진 건축설계를 창조하면 되는 것이죠. 이런 전문성과 기술, 창의력등이 총체적으로 要求되는 건축.건설산업세계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품질촉진법(品質促進法)입니다'
창조적 藝術感覺을 전제로 건축문화의 국제화에 앞장을 서는 한명수 회장의 품질론은 그동안 이른바 '검문소式 사회체제에 익숙해있는 우리들에게 加하는 따끔한 一針이다.

'그동안 우리社會는 한번 관문을 넘거나 이른바 검문소를 통과한 사람들에게는 더이상의 UP-Date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자칫 자기태만(自己怠慢)이나 숨겨진 제2,제3의 소질을 發掘해내는데 게을러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國際化가 요구하는 건축문화나 건설산업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냉엄하게 우리에게 원칙과 비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건축물을 감상할 당연한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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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회장은 건축예술에 대해 國民들이 두고 두고 감상할 權利를 尊重한다.
건축사의 예술성에 의해 創作된 아름다운 건축물은 모든 국민들이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건축물의 소유주라 하더라도 함부로 이를 뜯어고치는 등의 行爲는 옳지않다는 것이 그의 建築文化 사랑에 대한 見解이다.

끝으로 건강관리의 비결을 묻는 記者의 질문에 그는 헬쓰운동과 골프를 꾸준히 하는것이라 말하며 한국 건축사들의 Channel이 되어 앞으로 정부.국회등지에서 국민들을 위한 진정한 건축문화 定着을 위해 많은 努力을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의적 예술의 魂과 건축문화 國際化를 Agenda의 축으로 삼아 국내 건축예술문화의 전반적인 새 場을 만들어가는 한명수 회장의 앞길을 주목해본다.

 

취재 _ 이명근 기자/ 사진 _ 이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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