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한 전문가가 위안화 가치를 단번에 10% 절상할 것을 북경 中央정부에 제안했다.
9일 대중국 단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의 장빈(張斌) 박사(사진 위)는 중국 거시경제 연구토론회에서 “환율 개혁의 절충 방안으로 위안화의 가치를 10% 절상하고, 통화 바스켓에 대해 연간 상하 3%정도의 환율변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박사는 “위안화 가치를 10% 절상하더라도中國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핫머니의 유입을 막아 중국 경제의 버블화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최근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거듭 표명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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