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설 후유증...제설제 섞인 눈 '처지곤란'
서울시 폭설 후유증...제설제 섞인 눈 '처지곤란'
염화칼슘 8,841톤, 소금 2,260톤, 모래 475톤 등 1만 1,580톤 제설제 사용
  • 대한뉴스
  • 승인 2010.01.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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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일 서울시에 내린 폭설로 서울시내에 뿌려진 1만 1,580톤의 제설제가 눈과 섞이여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설제를 빠르게 살포하는 제설대책으로 당시 폭설로 눈의 양이 너무 많아 제설제가 눈을 제대로 녹이지 못하면서 제설제와 뒤엉킨 눈이 도로에 방치되었다가 자치구가 제설제가 섞인 눈을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모아서 방치하면서 문제가 불어졌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양 시의원(한나라당, 영등포3)은 23일(토) “도로에 방치되었던 눈은 자동차의 통행으로 중금속까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서 눈이 녹으면서 토양오염은 물론 일부지역에서는 토양이 흡수조차 할 수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 눈을 쌓아두고 있어 시급한 처리대책수립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 폭설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번 제설에 투입한 인원은 20만 2,397명이고, 제설장비는 7,040대, 제설제는 1만 1,580톤을 투입됐고, 제설제는 염화칼슘 8,841톤, 소금 2,260톤, 모래 475톤을 뿌려졌다.


각 자치구별 제설제 살포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1,226톤으로 가장 많이 살포됐으며, 강북구(696톤), 송파구(628톤) 등의 순으로 많이 살포됐고, 용산구(71톤), 노원구(150톤), 금천구(170톤), 광진구(170톤)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폭설에 20만 2,397명을 제설인원으로 투입했으며, 강북구(11,681명), 노원구(11,230명), 금천구(11,185명), 강남구(10,350명) 등의 순서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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