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는 22일(금) 오후 5시‘KPC 대학생 마케팅스쿨(2기)’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미래의 마케터를 꿈꾸는 서울, 경기, 부산, 충청, 제주 소재 29개 대학, 41명의 대학생들이 3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자격시험 및 팀별 과제발표를 통해 ‘마케팅전문가’ 수료증 및 자격증을 취득했다.

▲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최동규와 KPC 대학생 마케팅 스쿨 (2기) 참가자 전원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제공:KPC

한국생산성본부가 대학(원)생 및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KPC 대학생 마케팅스쿨’ 무료교육을 운영한 것은 작년 8월에 이어 이 번이 두 번째다. 최근 취업난으로 고심하는 대학(원)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원)생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국내 산업교육기관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개설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3주의 교육기간 동안 한국생산성본부에 출강하는 국내 최고의 마케팅전문가들로부터 마케터의 역할, 마케팅 총론부터 세부 각론과 실전 마케팅 스킬에 대해 강의를 듣고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자격시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략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숙명여대 김진아(경영학) 학생은 “현장의 전문 마케터들의 강의를 통해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조원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획력도 향상되었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최동규 회장은 이 날 수료식에 앞서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New Change, New Frame’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국가생산성 향상을 이끌 대학생들이 생산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준비된 High Performer, 스타 마케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KPC는 올해 7~8월경에 ‘제3기 KPC 대학생 마케팅스쿨’을 개설할 계획이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개설을 통해 범국민적 차원의 생산성 향상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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