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결혼이민여성에게 배우는 외국어교실 운영
경북도, 결혼이민여성에게 배우는 외국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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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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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도 행정인턴으로 근무중인 결혼이민여성들을 활용 경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와 외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결혼이민여성에게 배우는 외국어교실’을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다소 편견된 눈으로 다문화가족을 바라보는 현실을 감안, 공무원부터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시에 결혼이민여성으로부터 살아있는 생생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올리자는데 기획되었다.

교육과정은 중국어반 2개반과 베트남어반 1개반으로 구성되며 1주일에 2~3회 도청 휴게실에서 회당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의 70%는 외국어를 배우고, 30%는 중국과 베트남의 문화, 관습 등 다문화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나라로 시집 와서 겪는 어려움과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통하여 공무원들이 그들을 좀 더 이해하여 도민들에게도 다문화가족이 남이 아닌 우리 이웃임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각종 사업 추진시 다문화가족을 배려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여성 행정인턴 3명을(중국, 베트남, 몽골) 채용 적의부서에 배치 근무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을 강사로 활용한 다문화이해강사를 양성 일반 도민과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하여 강사를 각 기관에 파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제는 우리 사회도 다문화사회로 이미 접어들었으며, 공무원부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하는 것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으나 시간 등 여러가지 제약으로 쉽지 않았다.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특히, 일반 학원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어 등 언어를 배우면서 동시에 다문화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도청 공무원들의 외국어실력과 다문화이해도를 동시에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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