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동양물산기업㈜ 익산공장 건축공사가 다음달부터 본격 재개된다.
동양물산기업(주)에 따르면 “익산 왕궁농공단지 107천㎡ 부지에서 지난 2008년 하반기에 착공한 농기계 생산공장 건축 공사가 지난해 5월 회사 사정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오는 2월부터 다시 재개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외벽 판넬 설치공사와 마감공사를 거쳐 내부설비를 금년 7월말까지 완료하고 9월까지 생산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당초의 정상가동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임을 덧붙여 설명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는 동양물산기업(주)은 매년 트렉터 1만5,000대, 콤바인 2,000대, 기타 농업용 기계 등을 생산하여 익산공장을 통해 국내 굴지의 농기계 종합메이커로서 확고한 자리를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측은 “익산공장 건설이 다음달부터 재개됨에 따라 창원 인근지역에 있는 상당수 협력업체들도 익산 이전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익산공장은 골조공사와 지붕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지금까지 300억여원이 투자돼 공정률 65%를 기록하고 있다.
진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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