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수기집 ‘남도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
자원봉사활동 수기집 ‘남도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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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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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봉사는 거창 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시간이라도 나누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손 한 번 잡아드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를 엮은 2009년 자원봉사활동수기집 ‘남도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발간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수기집은 매년 1회 자원봉사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례를 모집하고 우수작을 선정,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에 발간된 ‘남도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에는 지난해 10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모집한 80여편의 자원봉사활동사례 중 22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수록했다.

학생부 최우수사례는 학다리고 2학년 송은채 학생의 ‘할머니의 웃음과 미소’, 일반부 최우수사례는 나르다예술단 박행님씨의 ‘두번 삶에 감사합니다’가 선정됐다.

일반부 최우수사례의 박행님씨(함평군)는 32살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절망과 슬픔의 투병생활을 시작했으나 봉사하고 희생하는 제2의 삶을 살고자 간절히 바라며 판소리를 사사받고 예술단을 창단해 양로원과 요양원을 찾아 판소리, 무용, 사물놀이 등을 통해 10여년간 작은 즐거움을 전해왔다.

박 씨는 “그분들에게 드리는 즐거움보다 내가 받는 사랑이 너무나 컸고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기적 같은 삶을 현재까지 연장하고 있음은 봉사의 생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수기록에는 박씨와 같이 절박한 사연은 아니더라도 가정이나 학교, 직장의 바쁜 생활 가운데 틈틈이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 많은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답고 작은 이야기들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사랑을 전하고 세상에 큰 기쁨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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