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나라당제1차 전국위원회가 지난달 초,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표는 대의원들에게 사학법 투쟁의 당위성 등을 포함한 인사말을 전했다. 전국위원회 의장은 만장일치로 이윤성 의원이 추대됐다.
전국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금은 경제, 외교, 안보, 사회 등 국정 전반이 총체적인 위기 상태라며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이고 청년 실업은 넘쳐나고 우방국들과의 외교는 갈등만 고조될 뿐, 북핵 역시 사실상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날 전국위원회 일동은 “사학 악법 날치기와 전교조 지원 그리고 국가 보안법 폐지 추진을 통해 그토록 파괴하고 싶어 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은 우리가 목숨 걸고 지금까지 지키고 가꿔 왔던 가장 소중한 가치이며 한 치도 양보 할 수 없고 양보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전국위원회는 결연한 의지로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다짐 하면서 ▲정부 여당이 불법으로 날치기 처리한 사학 악법은 반드시 원천 무효화 되어야 하며 사학 악법이 재개정 될 때 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는 한 치도 훼손되어서는 안 되며 이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정치나 이념의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 아이들을 이념의 오염에서 지켜내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울 것 등을 결의하며 올바른 교육입국을 위해 학생의 학교 선택, 학교의 학생 선발과 같은 사학의 자율성 보장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