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17일(수)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최한 오찬강연에서 북한이 최근 100억달러 외자를 유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을 폐기한다면 안전보장과 국제사회의 경제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6자회담으로 복귀하는 것이 북한의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사는 한미자유뮤역협정(FTA)과 관련해 "미국의 한 연구소에 따르면 (한미FTA 대신) 한EU 또는 한콜롬비아 등의 FTA가 먼저 발효될 경우 미국은 38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한다"면서 "미국의 입장에서도 한미FTA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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