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신약개발연구자 '한자리'
범부처 신약개발연구자 '한자리'
관계부처, 연구자, 산업계 간 '교류의 장'
  • 대한뉴스
  • 승인 2010.0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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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신약개발 관계부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범부처 신약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3회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1월 처음 개최되어 3회째를 맞이한 포럼은 당초 교과부 신약개발 연구자 중심의 ‘기초에서부터 실용화까지 연계.확산을 위한 연구교류의 장(場)’으로 출발하여 제2회(09년 6월)부터 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전문가가 참여했고, 그간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이번 제3회부터는 범부처적 행사로 확대 개최되게 됐다.


그간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은 연구인력과 임상시험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도 강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반면, 연구자간 인적네트워크와 학.연.산 연계 부족으로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신약개발 R&D 관련부처인 교과부.지경부.복지부가 처음으로 함께 한 자리로, 교과부.지경부.복지부에서 수행 중인 신약개발사업 연구자와 제약기업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모든 신약개발과정에서 서로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공동·연계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명실상부한 ‘교류의 장’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3회 포럼의 오전 세션에는 교과부.지경부.복지부 등 3부처의 ‘2010년도 정부의 신약개발 R&D 정책’ 소개와 ‘한국 신약개발 시장현황 및 전망(삼성전자 고한승 전무)’, ‘Pre-clinical study in Drug Development(안전성평가연구소 고우석 센터장)’, ‘신약개발 특허전략 및 Case study(이원상 변리사)’를 주제로 정부와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고, 오후 세션에는 ‘Target 발굴/검증’, ‘신약후보물질 확보’, ‘후보물질의 활성평가 및 최적화’, ‘의약 개발’ 등 4개 기술별 분과회의를 통해 연구발표와 연구자.산업계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는 현재 정부 신약개발사업 연구자와 제약기업의 전문가 등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2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 협의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9월경에 제4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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