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국가 Agenda로 격상'
'지식재산, 국가 Agenda로 격상'
지식재산기본법 제정 등 본격 대응
  • 대한뉴스
  • 승인 2010.03.03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지식재산 국가컨트롤타워인 '지식재산정책협의회' 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정부는 3일(수)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17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식재산정책협의회' 를 개최해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도 정책협의회 운영계획과 정부의 지식재산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지식재산기본법」제정 및「국가 지식재산 기본계획안」수립, 「국가지식재산위원회」설치 등 지식재산 기반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토대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권실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식재산 정책의 성패는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재투자' 라는「국가지식재산 사이클의 선순환」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식재산이 단순히 특허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생산성제고, 일자리 창출, 혁신형 중소기업 창업 등을 통해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에서 선진국들은 우리나라보다 한 발 앞서 국가차원의 지식재산 중심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체제에 대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R&D 등 지식투자 확대 및 과학기술경쟁력강화에 따라, 지식재산의 창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89.4%)과 대기업(72%)중심으로 편중되어 기업 R&D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고부가 가치 원천특허의 부족으로 08년 기술 무역수지 적자가 31억 달러에 이르는 등 지식재산의 질적 경쟁력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국가지식재산 전략의 수립 및 추진과 체계적인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 및 강화를 위한 기본법과 범뷰처 지식재산정책을 기획.종합.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였다.


이에 따라 국가 지식재산전략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작년 10월27일 총리실에 지식재산정책협의회를 설치하고, 금년 2월16일 실질적 사무국인 지식재산전략기획단이 출범했다.


이는 '지식재산정책' 이 특정 부처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 Agenda' 로 격상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배지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