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호콘 마그누스"(Haakon Magnus) 왕세자 부부가 우리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5.7(월)-12(토)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한다.
동 방한에는 통상산업부 장관, 외교부 차관, 해수부 차관 등 노르웨이 정부 고위인사와 60여명의 경제인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호콘 왕세자 부부는 방한기간 동안 노무현 대통령 예방 및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면담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되는 양국간 비즈니스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세미나에는 관계부처 및 경제인이 참석하여 양국 통상,에너지, 해운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왕세자 방한은 노르웨이 왕실 인사의 첫 공식방한으로, 노르웨이 왕위계승 예정자인 호콘 왕세자는 최근 국왕 하랄 5세를 대신하여 경제친선사절단과 해외방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해운, 조선, 수산 분야 강국으로 작년 9월 우리나라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노르웨이 등 유럽 4개국 참여)과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었으며, 이번에 대규모 노르웨이 경제인단이 방한함에 따라 양국간 경제협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노르웨이는 대개도국 원조, 국제분쟁중재, 인권·군축·환경 등 범세계적 문제 해결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통해 국제 평화에 적극 기여해 오고 있으며, 세계 3대 석유 수출국으로 주요 에너지 공급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부/ 전진영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