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이청웅(李晴雄) 시설관리처장(공과대학 건축학부)이 건축학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청웅 처장은 조선대에 37년 동안 재직하면서 건축교육을 통해 남다른 열의로 건축계의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고, 건축계획 및 설계실무 전문 학자로서 특히 건축물 색채 및 설계분야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작품활동을 통해 건축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설계심의 및 정책자문위원 등의 활발한 사회봉사 등으로 건축학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수상한다.
이 처장은 조선대 건축공학과 및 대학원을 거쳐 원광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70년부터 조선대에 몸담고 있다. 조선대 건설기술연구소장,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부장, 제1회 광주·전남 건축디자인캠프 운영회장, 광주도시철도 설계자문위원, 광주광역시 조경설계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광역시 건축위원, 광주광역시 야간경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설립된 대한건축학회는 15,000여명의 일반회원과, 59여개사의 특별회원, 그리고 120여 도서관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23개 위원회, 68개 분과위원회, 9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건축계에서 가장 큰 명예로 삼는 대한건축학회상이 매년 정기총회시 시행되고 학회지 ‘건축’과 논문집 ‘대한건축학회논문집’을 각각 월간으로 간행하고 있다. 일본건축학회(AIJ), 중국건축학회(ASC), 중화민국건축학회(AIROC), 미국건축가협회(AIA) 및 미국건축대학협의회(ASCA) 등과 건축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활발한 국제학술교류를 갖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4월 27일(금) 낮 12시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열리는 대한건축학회 2007년 정기총회 석상에서 열린다.
이현진 기자 |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