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천영우 2차관의 당정협의화 발언을 보도한 국민일보와 관련, 외교부는 18일 저녁 해명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정부가 러시아 모스크바를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한 것도 지나쳤다’는 외교부 천영우 제2차관의 언급은 글로벌 코리아를 지향하는 우리나라가 국민의 해외여행을 통제하고 금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그러한 차원에서 사건ㆍ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도 장기적으로는 신중히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 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천 차관은 ‘외국에서 난 사고를 외교부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발언을 한 바 없으며, 관련 언급은 우리국민들이 해외여행중 사고를 당할 경우, 국내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관할권이 미치지 않아 재외국민보호의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국민 각자의 사고예방을 위한 자구노력, 안전의식 제고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