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군산시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억원을 나운동 예그린 아파트 등 30개 단지(11,749세대)에 지원하기로 확정하였다.
노후 공동주택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 단지로 국민주택규모이하, 10년 이상 경과한 주택에 대해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에서 확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것.
군산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외 추가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보수하게 되며, 주로 도시경관개선 및 입주민 생활 불편시설 해소를 위하여 외벽 미관도색, 옥상 방수 및 단지 내 파손된 노면 포장 등 노후시설을 보수하게 된다.
한편 군산시의 노후공동주택지원사업은 오랫동안 노후시설 보수를 못하고 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입주민들의 시설을 보수함으로써 시설물에 대한 애착을 갖는 등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 당 2000만원씩 지원하여 2006년도에 10개단지(646세대) 2억원, 2007년도에 30개단지(1,539세대) 6억원, 2008년도에 45개단지(2,802세대) 9억원, 2009년도에 45개단지 9억원(6,439세대)을 지원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내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깨끗하고 살고 싶은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지원이 가능한 공동주택은 전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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