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을 갖은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는 사무실 면적 72평에 상담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민간 컨설턴트 7명을 포함 10명이 근무하며 중·장기복무제대군인들에게 진로상담,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교육, 직업정보 제공, 취·창업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복귀를 지원 할 계획이다.
제대군인지원센터 이용대상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준사관·부사관으로 전역자가 해당된다.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민간인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전직지원프로그램(Outplacement Service)을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의 모든 상담과 컨설팅은 민간전문 컨설턴트들에 의해 이뤄지며 센터 컨설턴트들은 제대군인 개개인의 경력 및 특성을 파악한 뒤 적합한 직업 정보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도 제공한다. 또한 수시로 변하는 채용시장 현황을 분석해 적합 직업, 취·창업 성공 사례와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전직서비스는 제대군인이 전직(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할 때까지 관리·진행해준다.
제대군인지원센터 주요기능은 ▲전역 후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적성검사와 기초상담 ▲개인별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창업 지원 ▲온라인 민원처리와 정보제공을 위한 웹사이트(www.vnet.go.kr)의 운영 ▲제대군인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비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정부 최초의 제대군인 지원 전문기구로서 ‘04. 2.11일 서울제대군인센터가 문을 연 이후 4.20일 개소식을 갖는 대전 제대군인지원센터가 두 번째 이다.
박희철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대전·충청지역은 계룡대, 자운대 등 군부대 밀집 지역으로 많은 군인들이 이곳에서 전역하여 정착하고 있다”고 말하고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취·창업지원 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재본부/ 이산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