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8주년을 맞은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는 23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년 스카이라이프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로 3D 자체콘테츠 제작장비 및 3D중계차를 구축해서 안방에서 즐기는 3D방송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초 부터 총 50억원의 3D 촬영, 편집 장비 일체를 구입하고, 3D 제작 및 3D중계 시설을 구축 중이며, 오는 4월부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3D실사영화
특히, 올 5월부터 본격적인 3D 프로그램 제작 및 3D 중계시설을 통해 3D 실황중계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 2010 스카이라이프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의 모습 ⓟ대한뉴스
이어 남아공 월드컵의 경우는 판권 문제가 있어 미국과 일본도 3D로 중계를 하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부분은 아니라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F1그랑프리코리아-광저우아시안게임' 등 4대 빅스포츠 특수를 맞아 다양한 가전사와 제휴하여 3D 스포츠 연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3년간 30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3D콘텐츠 제작에 직접참여하고, LG전자, 삼성전자, 후지필름 등 유관사업자와의 공동투자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 사장은 “올해 가입자 목표를 300만 명으로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500만 명 가입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스카이라이프는 TV,인터넷,모바일 매체를 연계하여 3D 3Screen과 개방환경에 맞춘 다양한 테스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고, HD/3D방송서비스와 쿡TV스카이라이프를 내세워 경쟁사업자들과는 월등히 다른 차원의 방송서비스를 보여줄 것을 기대해 본다.
취재/ 진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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