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상.중.하단으로 이어지는 총 높이 300여미터의 맘모스급 폭포이다.
물줄기 폭은 넓은편은 아니나 겨울에는 환상적인 빙폭(Ice Fall)장소를 제공, 동양 최대의 난벽이란 별명을 얻고 있다.
토왕폭의 빙벽이 2007년을 맞아 초등 30 주년을 맞는다.
1977년 국내 전문클라이머들의 모임인 명문 ‘크로니 산악회’에서 초등을 한것이다.
토왕폭 빙벽의 크럭스는 상단의 오버행과 수직빙벽으로 상당한 체력이 요구 된다.
지금은 하단 빙벽에서 속도등반대회가 열릴정도로 일반회 되었지만 30년전 토왕성 빙벽은 생명을 걸고 등반할 정도의 공포의 빙벽이었다.
클라이밍세계에도 격세지감을 느낀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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