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지난 11일 이를 위해 네트워크 공정관리기법과 3D사업관리시스템을 새로이 도입한 건설사업관리스템(PMIS)를 구축하는 한편 도시 전체에 첨단 광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유비쿼터스 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IS(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란 과학적인 공정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기획단계에서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발주자, 사업관리자, 건설사업자, 설계·감리자 사이의 정보흐름을 원활하게 관리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리절차 솔루션을 말한다.
한국토지공사가 구축하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은 각 공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전체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공정관리기법과 사업관리정보를 3차원으로 제공하여 공정의 전체적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는 3D사업관리시스템으로 집약된다.
이러한 PMIS의 도입으로 정부, 토지공사, 시공사간 실시간 자료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자원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시각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제공으로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공정별, 작업별 분석 및 평가가 가능해지며 건설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품질향상이 가능하게 된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이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 도입을 계기로 아직 초기단계인 건설사업의 PMIS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앞으로 진행되는 혁신도시, 평화도시 등 대규모 건설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범용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할 것이며,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첨단도시로 구축한다는 기본계획 아래 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 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U-City로 건설하여 IT와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살고 싶은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 화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