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발전안 임시국회 처리 요구
세종시 발전안 임시국회 처리 요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세종시 발전안 4월 임시국회 조속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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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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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이 세종시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송석구 공동위원장(가천의대 총장) 등 민간위원 15명은 12일(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5차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개최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세종시 관련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민간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 발전안은 단기적인 정치적 이해득실을 뛰어넘어 과거의 질곡을 치유하고 우리나라와 우리 후손의 미래를 위해 이미 펼쳐진 문제의 땅을 기회의 땅으로 바로 잡아 나가자는 것"이라며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는 영영 바로 잡기가 어렵고 이 때문에 치러야 할 비용은 수치로 헤아리는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세종시 원안은 세종시 발전안보다 아주 문제가 많다"며 "행정부처 일부를 쪼개서 보내는 것은 입법, 사법, 행정 모두를 한꺼번에 보내고자 했던 당초 원안보다 훨씬 못하다"고 말했다.

민관합동위원회는 두 달만에 졸속으로 세종시 발전안을 만들었다는 일부의 비판에 대해 "3개 국책연구기관이 많은 인원을 투입하여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검증한 결과도 꼼꼼히 따져가며 살펴보았다"며 "세종시 발전안이야말로 역사와 미래에 부끄러움이 없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이어"교육, 과학을 중심으로 한 첨단경제도시를 만들어 더 많은 수도권 인구를 끌어들이고 과학비즈니스벨트를 기초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원천기술의 산실로 만들어 그 성과를 모든 기관과 공유하는 것이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지역균형 발전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여야 정치인들에게는 "세종시 발전안을 제대로 보고 판단해 달라"며 "무엇이 진정으로 국가의 장래와 국리민복 그리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 냉철히 검토하고 평가해 주시기 간절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 그리고 세계 최고의 미래 교육·과학과 첨단경제를 이끌어갈 세종시 건설을 위해, 세종시 발전안 관련 법안을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주실 것을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위원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에 처음부터 반대해 온 강용식 위원(전 한밭대 총장)은 반대입장을 밝히고 이번 성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김봉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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